[뉴스포커스] 여야가 전한 설 민심…'경제난 고통' 한목소리

2023-01-25 0

[뉴스포커스] 여야가 전한 설 민심…'경제난 고통' 한목소리


설 연휴를 보낸 여야가 "민생이 어렵다"고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책임 여부를 놓고는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전대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를 이어오던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하기로 가닥을 잡고 잠시 후 11시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같은 명절을 지냈는데, 여야가 전해온 설 민심은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먼저 여야는 공통적으로 난방비 폭탄 등 민생의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각각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현 정부의 무책임함"을 난방비 폭탄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거든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소환이 "조작기획 수사"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다는 게 밥상민심"이었다고 주장했고요.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범죄의혹에 대한 비판이 설 민심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친문검찰은 정치검찰이 아니었냐"고 역공을 펴기도 했는데요?

잠시 후 이번 국민의힘 전대 최대변수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하고 입장 발표를 한다고 하는데요?

나 전 의원이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다른 출마 의원들의 유불리 셈법도 달라지게 될 텐데요. 당심은 어디로 향할까요?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두 의원이 1, 2위를 달려서일까요. 두 의원, 서로를 향한 견제성 발언이 점점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 두 의원의 서로를 향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편 김기현 의원이 여성이 기본 군사교육을 받도록 하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는데요. 당장 당 안팎에서 "젠더 공약"이라는 비판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당 대표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최고위' 선거도 조금씩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출렁이는 당권구도에 '눈치게임'도 치열한데요. 각양각색 출마자가 출사표를 던졌어요?

이번주 검찰 출석을 앞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오늘 당내 강경파 초선모임인 '처럼회'와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처럼회' 측은 검찰 "출석 대비용"아니냐는 일부 언론들의 분석에 대해 "민심을 전하기 위한 자리"라고 부인했는데요. 처럼회 측이 부인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대표의 검찰 소환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검찰 수사에 맞서려는 친명계와 분리대응 해야 한다는 비명계 사이의 파열음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인데요. 당장 1월 임시국회 회기 중 있을 것으로 보이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나 '당헌 80조'를 적용 여부를 두고 당내 공방이 가열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대통령의 발언 이후 "한국정부의 만회 노력을 알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이란정부의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양국 대사를 '맞초치'한 후 첫 입장인데요. 우리 정부의 여러 차례 해명에도 "충분하지 않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한편 조금 전 주호영 원내대표는 "엄청난 순방 성과에도 발언을 문제 삼아 민주당이 집요하게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고 일갈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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